이재명 “최상목, 국정운영 매우 비정상적…내란 소요 세력 옹호”
입력 2025.01.23 (10:30)
수정 2025.01.23 (11: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현재 국정 운영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한 행사의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헌법재판관을 국회가 제청하면 기본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는데, 본인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서 임명했다"며 "(그러면) 나머지 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상설 특검 지명 의뢰는 법률이 정한 의무라 즉시 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있다. 법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상목 대행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을 두고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하고 있다. 마구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는 안정성이 중요하고, 안정성의 핵심인 예측 가능성은 우리가 정한 규칙을 존중하는 데서 나온다"며 "(최 대행이) 경제 안정을 위한 실제 필요한 조치는 하지 않고, 오히려 경제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도 필요한 거를 사실상 인지하고 있는 거로 아는데, 지금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실질적으로 거국중립내각 양상일 텐데, 내심 들여다보면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을 옹호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로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저희로서는 최대한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도 매우 제한적"이라며 "어떤 변화들이 더 나쁜 상황을 만들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계속 인내하면서 최소한 법과 상식은 지켜지는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계속 부탁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한 행사의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헌법재판관을 국회가 제청하면 기본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는데, 본인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서 임명했다"며 "(그러면) 나머지 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상설 특검 지명 의뢰는 법률이 정한 의무라 즉시 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있다. 법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상목 대행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을 두고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하고 있다. 마구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는 안정성이 중요하고, 안정성의 핵심인 예측 가능성은 우리가 정한 규칙을 존중하는 데서 나온다"며 "(최 대행이) 경제 안정을 위한 실제 필요한 조치는 하지 않고, 오히려 경제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도 필요한 거를 사실상 인지하고 있는 거로 아는데, 지금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실질적으로 거국중립내각 양상일 텐데, 내심 들여다보면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을 옹호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로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저희로서는 최대한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도 매우 제한적"이라며 "어떤 변화들이 더 나쁜 상황을 만들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계속 인내하면서 최소한 법과 상식은 지켜지는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계속 부탁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최상목, 국정운영 매우 비정상적…내란 소요 세력 옹호”
-
- 입력 2025-01-23 10:30:45
- 수정2025-01-23 11:28:1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현재 국정 운영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한 행사의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헌법재판관을 국회가 제청하면 기본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는데, 본인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서 임명했다"며 "(그러면) 나머지 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상설 특검 지명 의뢰는 법률이 정한 의무라 즉시 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있다. 법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상목 대행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을 두고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하고 있다. 마구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는 안정성이 중요하고, 안정성의 핵심인 예측 가능성은 우리가 정한 규칙을 존중하는 데서 나온다"며 "(최 대행이) 경제 안정을 위한 실제 필요한 조치는 하지 않고, 오히려 경제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도 필요한 거를 사실상 인지하고 있는 거로 아는데, 지금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실질적으로 거국중립내각 양상일 텐데, 내심 들여다보면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을 옹호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로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저희로서는 최대한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도 매우 제한적"이라며 "어떤 변화들이 더 나쁜 상황을 만들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계속 인내하면서 최소한 법과 상식은 지켜지는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계속 부탁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한 행사의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헌법재판관을 국회가 제청하면 기본적으로 임명하는 것이 맞는데, 본인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서 임명했다"며 "(그러면) 나머지 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마음에 들든 안 들든 상설 특검 지명 의뢰는 법률이 정한 의무라 즉시 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있다. 법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상목 대행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을 두고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하고 있다. 마구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는 안정성이 중요하고, 안정성의 핵심인 예측 가능성은 우리가 정한 규칙을 존중하는 데서 나온다"며 "(최 대행이) 경제 안정을 위한 실제 필요한 조치는 하지 않고, 오히려 경제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경도 필요한 거를 사실상 인지하고 있는 거로 아는데, 지금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실질적으로 거국중립내각 양상일 텐데, 내심 들여다보면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을 옹호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로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저희로서는 최대한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도 매우 제한적"이라며 "어떤 변화들이 더 나쁜 상황을 만들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계속 인내하면서 최소한 법과 상식은 지켜지는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계속 부탁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방준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