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 탄핵 광풍 올라탄 ‘정쟁용 특검’…수정 협상 나서야”

입력 2025.01.16 (12:53) 수정 2025.01.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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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정쟁용 특검법을 철회하고 특검법 수정을 위한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본회의를 열어서 자신들의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한다. 대통령 탄핵 광풍에 올라탄 또 한 번의 의회 폭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 “공수처와 경찰로도 만족하지 못해서 자신들 입맛대로 부릴 수 있는 특검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사법 테러라도 벌이는 것인가. 민주당의 비이성적인 공세는 이미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야당 특검법에 ‘외환죄’가 수사 대상으로 포함된 점을 두고 “국가 안보조차 정략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이 정도면 국군 해체 주장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야말로 김정은 좋은 일만 골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준비하고 있는 특검은 수사 기관 간 중복되는 수사 범위를 조정해서 행정적인 낭비를 막고 필요한 부분을 충분히 수사해서 실체적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기밀 유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장치를 뒀으며, 내란 선전·선동 부분도 제외해서 우리 국민을 사찰하고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소속 의원들을 향해 “본격적인 싸움은 이제부터”라며 “그 출발점은 우리 당이 마련한 특검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계엄특검법’의 당론 발의 여부에 대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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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정쟁용 특검법을 철회하고 특검법 수정을 위한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본회의를 열어서 자신들의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한다. 대통령 탄핵 광풍에 올라탄 또 한 번의 의회 폭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 “공수처와 경찰로도 만족하지 못해서 자신들 입맛대로 부릴 수 있는 특검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사법 테러라도 벌이는 것인가. 민주당의 비이성적인 공세는 이미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야당 특검법에 ‘외환죄’가 수사 대상으로 포함된 점을 두고 “국가 안보조차 정략의 도구로 삼고 있다”며 “이 정도면 국군 해체 주장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야말로 김정은 좋은 일만 골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준비하고 있는 특검은 수사 기관 간 중복되는 수사 범위를 조정해서 행정적인 낭비를 막고 필요한 부분을 충분히 수사해서 실체적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기밀 유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장치를 뒀으며, 내란 선전·선동 부분도 제외해서 우리 국민을 사찰하고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소속 의원들을 향해 “본격적인 싸움은 이제부터”라며 “그 출발점은 우리 당이 마련한 특검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계엄특검법’의 당론 발의 여부에 대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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