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통령 불구속 수사해야…공수처는 손 떼라”

입력 2025.01.15 (13:54) 수정 2025.01.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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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 수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를 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수사 과정에서 숱한 위법, 불법 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적법 절차가 중요하다"며 공수처가 대통령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도주 우려도 없고, 관련자 대부분의 신병도 확보된 상태다. 오늘 경호처도 체포 인력의 진입을 막지 않았다"라며 "'망신 주기' 말고는 무리하게 신병을 확보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수사기관은 민주당의 압박에 휘둘리지 말고 적법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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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대통령 불구속 수사해야…공수처는 손 떼라”
    • 입력 2025-01-15 13:54:48
    • 수정2025-01-15 14:03:22
    사회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 수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를 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수사 과정에서 숱한 위법, 불법 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적법 절차가 중요하다"며 공수처가 대통령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도주 우려도 없고, 관련자 대부분의 신병도 확보된 상태다. 오늘 경호처도 체포 인력의 진입을 막지 않았다"라며 "'망신 주기' 말고는 무리하게 신병을 확보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수사기관은 민주당의 압박에 휘둘리지 말고 적법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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