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수본 내통 의혹 민주당 이상식 의원 대검에 고발

입력 2025.01.09 (14:08) 수정 2025.01.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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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가수사본부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민주당 이상식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언론 공지에서 오늘(9일) 오전 대검찰청에 이상식 민주당 의원 및 그와 내통한 국가수사본부 관계자(성명불상)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위반,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이 의원은 스스로 '민주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했다"며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려고 민주당과 경찰의 내통 사실을 실토해놓고, 문제되자 SNS를 황급히 지웠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보류한 데 대해서도 "거짓 해명은 더 일을 키울 뿐이라는 현실적인 판단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식 의원은 경찰대 5기로 경찰청 정보국장, 부산경찰청장을 거쳤습니다.

이 의원은 앞서 SNS에 '당과 국가수사본부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났다', '주말경 체포영장 재집행' 등의 글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에 이상식 의원은 "경찰 출신 행안위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적 중대사에 대해 경찰 후배들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내통이 아니라 소통"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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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9 14:08:37
    • 수정2025-01-09 14:26:29
    정치
국민의힘이 국가수사본부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민주당 이상식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언론 공지에서 오늘(9일) 오전 대검찰청에 이상식 민주당 의원 및 그와 내통한 국가수사본부 관계자(성명불상)를 직권남용, 청탁금지법위반,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이 의원은 스스로 '민주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했다"며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려고 민주당과 경찰의 내통 사실을 실토해놓고, 문제되자 SNS를 황급히 지웠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보류한 데 대해서도 "거짓 해명은 더 일을 키울 뿐이라는 현실적인 판단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상식 의원은 경찰대 5기로 경찰청 정보국장, 부산경찰청장을 거쳤습니다.

이 의원은 앞서 SNS에 '당과 국가수사본부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났다', '주말경 체포영장 재집행' 등의 글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에 이상식 의원은 "경찰 출신 행안위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적 중대사에 대해 경찰 후배들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내통이 아니라 소통"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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