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이부 철도가 중고 열차를 들여오는 이유는?
입력 2025.01.09 (12:46)
수정 2025.01.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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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수도권을 주로 운행하는 민영 세이부 철도가 다른 회사의 에너지 절약형 중고 열차를 들여와 개조 작업을 마치고 첫 주행을 진행했습니다.
[리포트]
민영 세이부 철도는 2030년까지 모든 열차를 에너지 절약형 차량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그래서 재작년부터 오다큐 전철과 도큐 전철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중고차량 약 100량을 들여오고 있습니다.
오타큐 전철에서 들여와 이번에 개조를 마친 이 차량, 외관에는 '영원'과 '번영'을 상징하는 격자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화했습니다.
세이부 철도는 시범 운행과 승무원 훈련을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도쿄 고쿠분지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무토 하기/세이부 철도 차량부 주임 : "드디어 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승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운전과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중고 열차 100량을 들여오면 연간 57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일본 철도 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수도권을 주로 운행하는 민영 세이부 철도가 다른 회사의 에너지 절약형 중고 열차를 들여와 개조 작업을 마치고 첫 주행을 진행했습니다.
[리포트]
민영 세이부 철도는 2030년까지 모든 열차를 에너지 절약형 차량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그래서 재작년부터 오다큐 전철과 도큐 전철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중고차량 약 100량을 들여오고 있습니다.
오타큐 전철에서 들여와 이번에 개조를 마친 이 차량, 외관에는 '영원'과 '번영'을 상징하는 격자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화했습니다.
세이부 철도는 시범 운행과 승무원 훈련을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도쿄 고쿠분지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무토 하기/세이부 철도 차량부 주임 : "드디어 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승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운전과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중고 열차 100량을 들여오면 연간 57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일본 철도 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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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세이부 철도가 중고 열차를 들여오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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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09 1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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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을 주로 운행하는 민영 세이부 철도가 다른 회사의 에너지 절약형 중고 열차를 들여와 개조 작업을 마치고 첫 주행을 진행했습니다.
[리포트]
민영 세이부 철도는 2030년까지 모든 열차를 에너지 절약형 차량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그래서 재작년부터 오다큐 전철과 도큐 전철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중고차량 약 100량을 들여오고 있습니다.
오타큐 전철에서 들여와 이번에 개조를 마친 이 차량, 외관에는 '영원'과 '번영'을 상징하는 격자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화했습니다.
세이부 철도는 시범 운행과 승무원 훈련을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도쿄 고쿠분지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무토 하기/세이부 철도 차량부 주임 : "드디어 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승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운전과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중고 열차 100량을 들여오면 연간 57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일본 철도 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수도권을 주로 운행하는 민영 세이부 철도가 다른 회사의 에너지 절약형 중고 열차를 들여와 개조 작업을 마치고 첫 주행을 진행했습니다.
[리포트]
민영 세이부 철도는 2030년까지 모든 열차를 에너지 절약형 차량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그래서 재작년부터 오다큐 전철과 도큐 전철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중고차량 약 100량을 들여오고 있습니다.
오타큐 전철에서 들여와 이번에 개조를 마친 이 차량, 외관에는 '영원'과 '번영'을 상징하는 격자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화했습니다.
세이부 철도는 시범 운행과 승무원 훈련을 거쳐 오는 5월 말부터 도쿄 고쿠분지선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무토 하기/세이부 철도 차량부 주임 : "드디어 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승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운전과 준비를 해 나가겠습니다."]
중고 열차 100량을 들여오면 연간 57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일본 철도 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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