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국 9개 시도, 여객기 참사 21억 기부 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전국 9개 시도에서 21억 원을 전라남도에 기부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지정 기부처를 통해 기탁했고, 경기도가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 5억 원, 경남도와 전북도, 충남도 2억 원, 강원도와 울산광역시에서 1억 원을 기탁하고 전남도에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전남도립도서관, 올해의 책 4권 선정

전남도립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도서는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4개 분야 각 1권씩으로 문학에 '여기는 괜찮아요', 비문학에 '고통 구경하는 사회', 청소년 분야에 '열다섯에 곰이라니', 어린이 분야에 '최악의 최애'가 선정됐습니다.

해남군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해남군이 결혼이민자들의 가족과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합니다.

초청 대상은 전남과 광주에 체류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본국에 거주하는 4촌 이내의 가족과 친척으로, 신체 건강하고 범법 사실이 없는 19살 이상 55살 이하의 외국인입니다.

체류 기간은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됐으며 한시적으로 농업분야에 종사하게 됩니다.

완도군, 폐현수막으로 쓰레기 수거 자루 제작

완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동안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현수막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수거용 자루 천오백여 장을 제작했습니다.

이번에 만든 자루는 읍면에 전달해 해양쓰레기 수거용으로 사용하고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나눠줄 계획입니다.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에는 완도옥외광고협회와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가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