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야 “임명 지체 시 탄핵”…여 “이재명 지키기” 외

오늘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합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임명을 지체하면 탄핵하겠다고 재차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탄핵 인질극은 이재명 대표 지키기라고 맞받았습니다.

탄핵 심판 첫 기일 ‘D-1’…오늘 재판관 회의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하루 앞두고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답변서 등을 아직 제출하지 않은 데다 대리인 선임도 늦어지고 있어 내일 아무도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환율 장중 1,46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연일 강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60원 선을 넘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1465원 50전까지 치솟았는데, 장중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10월 출생아 4년 만에 최대…“출산율 증가 전망”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0월 출생아 수가 2만 1,398명으로 같은 달 기준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 합계 출산율은 당초 전망치보다 늘어 지난해 기록한 0.72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습기 살균제’ 애경·SK케미칼 유죄 판결 파기 환송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형을 선고한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이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원심을 뒤집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