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 홈페이지 상당수 불통…접속 중단 잇따라
입력 2024.11.07 (15:55)
수정 2024.11.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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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법원 홈페이지에 대한 인터넷 접속이 오늘(7일) 오후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외부에서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하면 '로딩 중' 상태로 장시간 머무르고, 기다린 끝에 접속이 되더라도 응답 시간이 오래 걸려 내부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있다"며 "특정 사이트에 대한 접속 폭주로 후순위 이용자의 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상황이 간헐적으로 생기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법원은 자체 사이버안전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어서 홈페이지에 대한 의심 공격을 차단 중"이라며 "오후 3시 21분 탐지를 시작해 탐지 후 즉시 차단을 했고, 사례마다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부망이나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자원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은 것으로 보이나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접속이 중단된 건 사건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원 홈페이지로 전자소송이나 법원 내부망(인트라넷), 인터넷 등기소 서비스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따라서 재판이나 사법 기능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행정처는 "사법정보화 실장이 현재 분당 사이버센터 상황실에 대기하며 즉시 대응 중"이며 "일시적인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잠시 후 재접속하면 법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웹사이트나 온라인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입니다.
지난 5일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격 주체를 단일한 친러 성향의 해킹 그룹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부에서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하면 '로딩 중' 상태로 장시간 머무르고, 기다린 끝에 접속이 되더라도 응답 시간이 오래 걸려 내부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있다"며 "특정 사이트에 대한 접속 폭주로 후순위 이용자의 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상황이 간헐적으로 생기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법원은 자체 사이버안전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어서 홈페이지에 대한 의심 공격을 차단 중"이라며 "오후 3시 21분 탐지를 시작해 탐지 후 즉시 차단을 했고, 사례마다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부망이나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자원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은 것으로 보이나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접속이 중단된 건 사건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원 홈페이지로 전자소송이나 법원 내부망(인트라넷), 인터넷 등기소 서비스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따라서 재판이나 사법 기능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행정처는 "사법정보화 실장이 현재 분당 사이버센터 상황실에 대기하며 즉시 대응 중"이며 "일시적인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잠시 후 재접속하면 법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웹사이트나 온라인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입니다.
지난 5일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격 주체를 단일한 친러 성향의 해킹 그룹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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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법원 홈페이지 상당수 불통…접속 중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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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07 15:55:49
- 수정2024-11-07 17:28:58
전국 대부분 법원 홈페이지에 대한 인터넷 접속이 오늘(7일) 오후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외부에서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하면 '로딩 중' 상태로 장시간 머무르고, 기다린 끝에 접속이 되더라도 응답 시간이 오래 걸려 내부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있다"며 "특정 사이트에 대한 접속 폭주로 후순위 이용자의 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상황이 간헐적으로 생기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법원은 자체 사이버안전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어서 홈페이지에 대한 의심 공격을 차단 중"이라며 "오후 3시 21분 탐지를 시작해 탐지 후 즉시 차단을 했고, 사례마다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부망이나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자원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은 것으로 보이나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접속이 중단된 건 사건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원 홈페이지로 전자소송이나 법원 내부망(인트라넷), 인터넷 등기소 서비스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따라서 재판이나 사법 기능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행정처는 "사법정보화 실장이 현재 분당 사이버센터 상황실에 대기하며 즉시 대응 중"이며 "일시적인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잠시 후 재접속하면 법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웹사이트나 온라인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입니다.
지난 5일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격 주체를 단일한 친러 성향의 해킹 그룹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부에서 이용자가 접속을 시도하면 '로딩 중' 상태로 장시간 머무르고, 기다린 끝에 접속이 되더라도 응답 시간이 오래 걸려 내부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이 있다"며 "특정 사이트에 대한 접속 폭주로 후순위 이용자의 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상황이 간헐적으로 생기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법원은 자체 사이버안전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어서 홈페이지에 대한 의심 공격을 차단 중"이라며 "오후 3시 21분 탐지를 시작해 탐지 후 즉시 차단을 했고, 사례마다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부망이나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자원 운용에는 큰 문제가 없은 것으로 보이나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접속이 중단된 건 사건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원 홈페이지로 전자소송이나 법원 내부망(인트라넷), 인터넷 등기소 서비스 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따라서 재판이나 사법 기능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행정처는 "사법정보화 실장이 현재 분당 사이버센터 상황실에 대기하며 즉시 대응 중"이며 "일시적인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지만 잠시 후 재접속하면 법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도스 공격은 웹사이트나 온라인서비스에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 방식입니다.
지난 5일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의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격 주체를 단일한 친러 성향의 해킹 그룹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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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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