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블프, 광군제, 코세페…11월 할인이 몰려온다

입력 2024.10.31 (18:12) 수정 2024.10.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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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제 핫클립 입니다.

11월 11일. 한국에선 '빼빼로 데이'죠.

중국은 '광군제'입니다.

숫자 1이 4개, 독신을 위한 솔로 데이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중국 최대 할인 행사입니다.

광군제만이 아닙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등등등….

헷갈릴 정도로 많은 11월 할인 대전이 몰려옵니다.

광군제의 원조, 알리바바는 현금 1억 원을 내걸었습니다.

알리 앱에서 상품을 사든 안 사든, 100원을 결제하고 응모하면 경품을 쏩니다.

11월 11일 광군제 당일엔 최고 1억 원입니다.

테무도 광군제 '특별딜'에 나섭니다.

최대 90% 할인을 약속합니다.

중국 C-커머스에 질 수 없다.

쿠팡은 11월 초 '와우 빅세일'을 엽니다.

전 상품에서 최대 70% 할인.

삼성, LG, CJ 등 브랜드 8백여 곳이 참여합니다.

신세계는 '쓱데이'입니다.

이마트, SSG닷컴, 면세점 등 18개 계열사를 총동원합니다.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

롯데는 '슈퍼엘데이', 백화점부터 슈퍼마켓까지 전 유통 채널에서 할인합니다.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광고 : "국가대표 쇼핑선수. 난 코세페로 간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올해 9회째인데, 2천 6백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마무리는 할인계의 원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중국의 알리, 테무가 있다면 미국은 아마존이죠.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원래 11월은 전형적인 쇼핑 비수기.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겹치며, 쇼핑업계의 전쟁터가 됐습니다.

이익을 줄이더라도 매출액과 방문자를 최대한 키워 덩치를 겨루는데요.

싸움은 쇼핑업계에 맡겨 두시고, 실속만 '쏙쏙' 뽑아먹는 소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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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핫 클립] 블프, 광군제, 코세페…11월 할인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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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31 18: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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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제 핫클립 입니다.

11월 11일. 한국에선 '빼빼로 데이'죠.

중국은 '광군제'입니다.

숫자 1이 4개, 독신을 위한 솔로 데이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중국 최대 할인 행사입니다.

광군제만이 아닙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 등등등….

헷갈릴 정도로 많은 11월 할인 대전이 몰려옵니다.

광군제의 원조, 알리바바는 현금 1억 원을 내걸었습니다.

알리 앱에서 상품을 사든 안 사든, 100원을 결제하고 응모하면 경품을 쏩니다.

11월 11일 광군제 당일엔 최고 1억 원입니다.

테무도 광군제 '특별딜'에 나섭니다.

최대 90% 할인을 약속합니다.

중국 C-커머스에 질 수 없다.

쿠팡은 11월 초 '와우 빅세일'을 엽니다.

전 상품에서 최대 70% 할인.

삼성, LG, CJ 등 브랜드 8백여 곳이 참여합니다.

신세계는 '쓱데이'입니다.

이마트, SSG닷컴, 면세점 등 18개 계열사를 총동원합니다.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

롯데는 '슈퍼엘데이', 백화점부터 슈퍼마켓까지 전 유통 채널에서 할인합니다.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광고 : "국가대표 쇼핑선수. 난 코세페로 간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올해 9회째인데, 2천 6백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마무리는 할인계의 원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중국의 알리, 테무가 있다면 미국은 아마존이죠.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원래 11월은 전형적인 쇼핑 비수기.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겹치며, 쇼핑업계의 전쟁터가 됐습니다.

이익을 줄이더라도 매출액과 방문자를 최대한 키워 덩치를 겨루는데요.

싸움은 쇼핑업계에 맡겨 두시고, 실속만 '쏙쏙' 뽑아먹는 소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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