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오류 2시간여 만에 복구…버스터미널·택시 등 한때 먹통

입력 2024.10.27 (15:36) 수정 2024.10.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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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쓰이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전국 버스 터미널 곳곳에서 승객들이 승차권 발권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티머니 측은 오늘 오후 1시 6분경부터 티머니 부평센터 시스템 장애로 택시 승인과 고속·시외버스 등 일부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오후 2시 41분 조치 완료해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전국 140여 곳의 터미널에서는 오후 한때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해 현장 예매로 전환하고 현금으로 발권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긴급 복구 작업을 거쳐 오후 2시 40분쯤 고속버스 매표 시스템과 무인 발권기가 정상화됐고, 오후 3시에는 시외버스 시스템도 복구됐습니다.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은 오후 3시 10분경부터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티머니 앱을 사용하는 일부 택시에서도 운행 등록과 요금 납부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시민들의 관련 불편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티머니 측은 피해 소비자에 대해 보상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보고 받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하며 고속버스 터미널 발권 업무 등의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티머니 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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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7 15:36:20
    • 수정2024-10-27 17:21:59
    경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좌석 예매 등에 쓰이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전국 버스 터미널 곳곳에서 승객들이 승차권 발권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티머니 측은 오늘 오후 1시 6분경부터 티머니 부평센터 시스템 장애로 택시 승인과 고속·시외버스 등 일부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으나 오후 2시 41분 조치 완료해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전국 140여 곳의 터미널에서는 오후 한때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해 현장 예매로 전환하고 현금으로 발권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긴급 복구 작업을 거쳐 오후 2시 40분쯤 고속버스 매표 시스템과 무인 발권기가 정상화됐고, 오후 3시에는 시외버스 시스템도 복구됐습니다.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은 오후 3시 10분경부터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티머니 앱을 사용하는 일부 택시에서도 운행 등록과 요금 납부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시민들의 관련 불편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티머니 측은 피해 소비자에 대해 보상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보고 받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하며 고속버스 터미널 발권 업무 등의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티머니 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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