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국 외무장관 “북한 파병 심각한 우려…중국에 북러와 거리둘 것 경고” (인터뷰)

입력 2024.10.21 (17:43) 수정 2024.10.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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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이 오늘(21일)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한-영 전략대화'를 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최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문제 등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래미 장관은 방한 중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은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의 파병이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결합해 있다는 걸 증명하는 대표적 사례라면서, 민주주의 규범을 파괴하려는 독재국가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래미 장관은 한국을 찾기 전 중국을 먼저 방문했는데, 중국 정부를 향해서 북한, 러시아와 거리 둘 것을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래미 장관은 영국 최초의 흑인 외무장관으로, 진보적 현실주의(Progressive Realism)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래미 장관은 지난 7월에 영국에 노동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내각 장관입니다.

이하 일문일답.


질문 : 당신은 7월에 영국에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을 방문한 첫 번째 영국 내각 장관입니다. 오전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하셨는데요, 두 나라의 현재 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영국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직책을 맡은 초기 3개월 동안,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관계를 재조정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관계를 심화하고 있으며, 안보 문제를 포함해 여러 현안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에서의 상황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개발 이슈와 개발 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청정에너지와 기후 변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더 큰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따라서 여러 분야에서 영국과 한국은 앞으로도 매우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 "북 파병 심각한 우려…중국에 북러와 거리 둘 것 경고"

질문 : 10,000명이 넘는 북한 병력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되고 있다고 한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첫 단계'라고 언급했습니다. 파병 상황이 전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만약 정보가 정확하다면 이는 매우, 매우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계속해서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에 제재를 가하는 이유입니다. 영국은 올해 우크라이나에만 30억 파운드 상당의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할 때마다 매년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푸틴에 맞서 싸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할 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몇 주 전 유엔 안보리에서 푸틴을 직접 비판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며, 우리는 동맹국들과 함께 계속 협력하여 우크라이나가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가장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질문 : 예전에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안보의 불가분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북한의 파병이 그 명확한 사례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답변: 물론입니다. 이것은 제가 여기 한국에서 논의하고 있는 문제이며, 오늘 윤 대통령과도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동맹을 보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또한 우리는 북한에서 러시아로 탄도미사일이 이전된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동맹입니다. 저는 중국에서 왔는데, 그곳에서 중국에 푸틴과 북한과 손을 잡는 것에 대해 신중할 것을 경고하고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여기 대한민국의 친구들과 계속 협력하여, 유럽-대서양 지역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더욱 긴밀한 동맹을 구축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이 지역에 돌아온 것입니다. 저는 7월에 라오스에 있었고, 이번 여행에서는 중국을 방문했으며, 인도네시아도 다녀왔고, 지금 이곳 대한민국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매우 어려운 지정학적 시기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 "북 파병으로 대서양-태평양 안보 결합 확인…함께 싸워야"

질문: 북한의 파병이 대서양 전선이 동북아시아나 인도-태평양으로 확대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까요?
답변: 저는 유럽-대서양 지역을 인도-태평양 지역과 별개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두 지역이 점점 더 결합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란의 행동에서도 우려스러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독재 국가들이 점점 더 손을 잡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립된 규칙 기반 질서를 파괴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맞서 함께 서 있어야 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비무장지대에 다녀왔고, 그곳에서 많은 희생이 있었음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이룩된 엄청난 경제적 발전을 보면, 자유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남녀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파트너십의 불가분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당시 영국 군인들도 그 싸움에 참여하며 목숨을 바쳤습니다. 점점 더 이 상황은 규칙 기반 질서에 관한 문제로 귀결됩니다. 이는 민주주의적 규범에 대한 문제이며, 푸틴과 같은 독재자와 독재정권에 맞서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두 나라 간의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것입니다.


■ "임기 시작 후 3개월간 조태열 장관 3차례 만나…한국은 중요한 파트너"

질문: 노동당 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새로운 정책은 무엇입니까?
답변: 노동당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확고하게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시스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앞으로 반세기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도전 과제들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ASEAN 대화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중요한 무역 블록인 CPTPP에 가입한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이 지역에 돌아온 이유도 그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외교부 장관을 만나는 것이 저에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 직책에 임한 이후 매달 그를 만났습니다. 이는 우리 파트너십의 중요성과 이 나라, 그리고 이 지역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제재는 중요한 수단…대북 제재 유지되도록 동참"

질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1718 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해체되었고, 영국을 포함한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MSMT'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영국이 MSMT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영국은 오랜 기간 동안 제재 정책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러시아와 이란에 대한 중요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전문가 패널을 파괴한 것은 완전히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감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영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과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제재 정책이 매우 중요한 글로벌 도구라고 믿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를 망치도록 두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그 전문성이 시스템 안에서 계속 유지되도록 협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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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1 17:43:15
    • 수정2024-10-21 1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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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이 오늘(21일) 방한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한-영 전략대화'를 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최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문제 등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래미 장관은 방한 중 KBS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은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의 파병이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결합해 있다는 걸 증명하는 대표적 사례라면서, 민주주의 규범을 파괴하려는 독재국가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래미 장관은 한국을 찾기 전 중국을 먼저 방문했는데, 중국 정부를 향해서 북한, 러시아와 거리 둘 것을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래미 장관은 영국 최초의 흑인 외무장관으로, 진보적 현실주의(Progressive Realism)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래미 장관은 지난 7월에 영국에 노동당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내각 장관입니다.

이하 일문일답.


질문 : 당신은 7월에 영국에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을 방문한 첫 번째 영국 내각 장관입니다. 오전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하셨는데요, 두 나라의 현재 관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영국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직책을 맡은 초기 3개월 동안,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관계를 재조정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관계를 재정립할 필요가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관계를 심화하고 있으며, 안보 문제를 포함해 여러 현안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에서의 상황까지,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개발 이슈와 개발 협력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청정에너지와 기후 변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더 큰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따라서 여러 분야에서 영국과 한국은 앞으로도 매우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 "북 파병 심각한 우려…중국에 북러와 거리 둘 것 경고"

질문 : 10,000명이 넘는 북한 병력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되고 있다고 한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첫 단계'라고 언급했습니다. 파병 상황이 전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만약 정보가 정확하다면 이는 매우, 매우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계속해서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에 제재를 가하는 이유입니다. 영국은 올해 우크라이나에만 30억 파운드 상당의 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할 때마다 매년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푸틴에 맞서 싸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할 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몇 주 전 유엔 안보리에서 푸틴을 직접 비판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며, 우리는 동맹국들과 함께 계속 협력하여 우크라이나가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가장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질문 : 예전에 유럽-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안보의 불가분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북한의 파병이 그 명확한 사례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답변: 물론입니다. 이것은 제가 여기 한국에서 논의하고 있는 문제이며, 오늘 윤 대통령과도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동맹을 보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또한 우리는 북한에서 러시아로 탄도미사일이 이전된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한 동맹입니다. 저는 중국에서 왔는데, 그곳에서 중국에 푸틴과 북한과 손을 잡는 것에 대해 신중할 것을 경고하고 주의를 환기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여기 대한민국의 친구들과 계속 협력하여, 유럽-대서양 지역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더욱 긴밀한 동맹을 구축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이 지역에 돌아온 것입니다. 저는 7월에 라오스에 있었고, 이번 여행에서는 중국을 방문했으며, 인도네시아도 다녀왔고, 지금 이곳 대한민국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매우 어려운 지정학적 시기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 "북 파병으로 대서양-태평양 안보 결합 확인…함께 싸워야"

질문: 북한의 파병이 대서양 전선이 동북아시아나 인도-태평양으로 확대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까요?
답변: 저는 유럽-대서양 지역을 인도-태평양 지역과 별개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두 지역이 점점 더 결합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란의 행동에서도 우려스러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독재 국가들이 점점 더 손을 잡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립된 규칙 기반 질서를 파괴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맞서 함께 서 있어야 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비무장지대에 다녀왔고, 그곳에서 많은 희생이 있었음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이룩된 엄청난 경제적 발전을 보면, 자유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남녀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파트너십의 불가분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당시 영국 군인들도 그 싸움에 참여하며 목숨을 바쳤습니다. 점점 더 이 상황은 규칙 기반 질서에 관한 문제로 귀결됩니다. 이는 민주주의적 규범에 대한 문제이며, 푸틴과 같은 독재자와 독재정권에 맞서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두 나라 간의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것입니다.


■ "임기 시작 후 3개월간 조태열 장관 3차례 만나…한국은 중요한 파트너"

질문: 노동당 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새로운 정책은 무엇입니까?
답변: 노동당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확고하게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시스템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앞으로 반세기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도전 과제들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ASEAN 대화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중요한 무역 블록인 CPTPP에 가입한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이 지역에 돌아온 이유도 그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외교부 장관을 만나는 것이 저에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 직책에 임한 이후 매달 그를 만났습니다. 이는 우리 파트너십의 중요성과 이 나라, 그리고 이 지역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 "제재는 중요한 수단…대북 제재 유지되도록 동참"

질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1718 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해체되었고, 영국을 포함한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MSMT'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영국이 MSMT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 영국은 오랜 기간 동안 제재 정책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러시아와 이란에 대한 중요한 제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전문가 패널을 파괴한 것은 완전히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감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영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과 계속 협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제재 정책이 매우 중요한 글로벌 도구라고 믿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이를 망치도록 두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그 전문성이 시스템 안에서 계속 유지되도록 협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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