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들통나자 아내 바다에 빠뜨려…징역 28년 확정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18 (07:30) 수정 2024.10.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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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외도'입니다.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남편에게, 징역 28년이 확정됐습니다.

아내에게 외도 사실을 들키자 계획적으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난해 7월 인천 잠진도에서 30대 남성 박 모 씨로부터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차에 짐을 가지러 간 사이 낚시하던 아내가 바다에 빠져 떠내려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박 씨의 거짓말은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박 씨가 아내를 바다에 빠뜨리고, 올라오지 못하게 여러 번 돌을 던지는 모습까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범행 직전 휴대전화로 물때를 검색하고, 범행 이후에도 아내가 실제로 사라져 찾은 것처럼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박 씨는 외도 사실로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며, 더는 함께 살기 힘들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살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박 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변했지만, 대법원은 징역 2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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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도 들통나자 아내 바다에 빠뜨려…징역 28년 확정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10-18 07:30:44
    • 수정2024-10-18 0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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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외도'입니다.

아내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남편에게, 징역 28년이 확정됐습니다.

아내에게 외도 사실을 들키자 계획적으로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지난해 7월 인천 잠진도에서 30대 남성 박 모 씨로부터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차에 짐을 가지러 간 사이 낚시하던 아내가 바다에 빠져 떠내려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박 씨의 거짓말은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박 씨가 아내를 바다에 빠뜨리고, 올라오지 못하게 여러 번 돌을 던지는 모습까지 모두 담겨 있었습니다.

범행 직전 휴대전화로 물때를 검색하고, 범행 이후에도 아내가 실제로 사라져 찾은 것처럼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박 씨는 외도 사실로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며, 더는 함께 살기 힘들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살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박 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변했지만, 대법원은 징역 2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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