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불법도박’ 이진호, 곳곳에서 ‘흔적 지우기’

개그맨 '이진호' 씨가 불법 도박 논란에 휩싸이면서 후폭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는 어제 '이진호' 씨를 시 홍보대사에서 해촉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시 장안면 출신인 이 씨는 지난해 3월 동료 개그맨 '이용진' 씨와 함께 임기 2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는데요.

하지만 홍보대사로서 품위를 손상하거나 직무 수행이 불가능할 경우 임기 안에도 해촉이 가능합니다.

이런 움직임은 광고계도 마찬가집니다.

한 게임 업체는 홍보를 위해 이진호 씨와 개그맨 양세찬 씨를 모델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왔지만 이번 주,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이진호 씨는 지난 14일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큰 빚을 졌다고 고백했는데요.

경찰은 이 씨의 도박 혐의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