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흠 전 도의원 성매매 혐의 인정…검찰, 벌금 구형

제주지방검찰청은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경흠 전 도의원에게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월 제주시의 한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숙박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오늘(11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고,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강 씨는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제주 역대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됐지만 성매매 의혹으로 지난해 7월 자진 사퇴했습니다.